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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_kunta' 책이야기
「 하버드의 생각수업 」- 후쿠하라 마사히로 (Masahiro Fukuhara) 본문
무슨일을 하든지 목적과 목표에 대한 생각을 우리는 흔히 기획이라고 부른다.
이 기획에 대해서 깊은 혹은 넓은 생각을 통해서 기획이 탄탄하다면 오류가 적을 것이다.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수단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사는 모든 이치에 있어서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생각 또한 노력을 해야된다는 결론이다.
그럼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나는 생각도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하버드 대학에서 생각수업에는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력의 첫 시작으로 이 책을 Pick 했다.
' 하버드의 생각 수업' 작가 소개
197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도쿄미쓰비시은행에 입사해 전형적인 월급쟁이로 일하다 기업 유학생 자격으로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에서 MBA를 취득한 뒤 엘리트 교육의 대명사로 알려진 파리경영대학원 그랑제콜 HEC(Grandes Ecoles HEC)를 최우수로 졸업했으며(국제금융학 석사), 일본으로 돌아와 쓰쿠바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바클레이즈글로벌인베스터스(Barclays Global Investors)로 자리를 옮겨 5년 뒤 서른다섯의 나이에 최연소 임원에 올랐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경영대학원(와튼 스쿨) 및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등에서 연수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게이오기주쿠대학 및 히토츠바시대학 겸임 교수를 지냈으며, 2010년 마흔 살이 되던 해에 하버드·옥스퍼드·스탠퍼드 등의 명문대 유학을 돕는 ‘IGS(Institution for a Global Society)’를 창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하버드의 생각 수업 ' Chapter 1
■ 아무리 똑같은 경험을 쌓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가치와 의미, 영향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일이든 자신의 인식이라는 필터를 거쳐 이해하고 해석한다. 건설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서도 먼저 자신이 어떤 인식 스타일인가를 알아야한다.
■ 자신이라는 존재는 타인과 쉽게는 섞이지 않는 단단한 부분과 타인과 섞임으로써 유연하게 모습을 바꾸는 부분이라는 이중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 동양권 문화 속에서는 먼저 그룹이 있고, 그 다음에 개인이 있다는 순서가 자연스럽게 통용되지만 그것이 결코 세계 기준은 아니다. 서양인들은 회사와 개인의 경계선이 명확할 뿐만 아니라 일과 사생활도 상당히 명확히 구분한다.
■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진리로서 올바른 것이 아니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불과하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는가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나와 전혀 다르게 인식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 하버드의 생각 수업 ' Chapter 2
■ 오늘 날 세계의 전쟁은 테러와의 싸움이라는 인상이 강해졌다. 국가와 국가가 아니라 국가와 테러 조직의 대립이다. 국가는 우리가 느끼는 것만큼 당연하게 존재하지도 않으며 영원히 계속되지도 않는다.
■ 리바이어던은 인간과 비슷한 형태의 거대한 괴물 같은 존재다. 그 거대한 괴물이 우리의 머리 위를 뒤덮듯이 존재하며 홉스는 그것이 국가라고 말했다. 홉스는 애초에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고 말했다. 이는 평등하므로 평화롭다는 것이 아니라 ‘평등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며 인류에 경종을 울렸다.
■ 누군가에게 공격받기 전에 군비를 갖추고 선제공격을 가해 지배한다. 이것이 상호 불신의 세상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이며 유일한 방책이라는 것이 홉스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사람은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에 따라서도 주위를 위협하고 공격한다고 홉스는 주장했다. 즉 홉스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원인으로 경쟁, 상호 불신, 명예(평가받는 것)의 세가지를 들었다.
■ 로크는 인간은 원래 자신을 다스릴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규칙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고 했다. 즉 원래 인간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지만 예외적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며 우발적인 상황이 분쟁을 낳을지도 모른다. 로크는 이 점을 인정하고 국가의 필요성을 외쳤다.
■ 똑같이 국가는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더라도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사고 과정이나 인간관의 차이는 매우 중요한 차이점이다.
' 하버드의 생각 수업 ' Chapter 3
■ 존 스튜어트 밀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인간은 자유롭다’고 주장했다. 밀은 개인이 사회 속에서 지켜야 할 것으로 상호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것을 제일 먼저 꼽았다. 즉 아무리 자유가 중요하다 해도 노동이나 희생을 부담하지 않고 나태하게 사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회와 개인이라는 관계성 속에서 타당한 자유, 바람직한 자유의 모습을 생각하고 제시했다.
■ 칸트의 주장을 단적으로 해설하면 원래 인간은 올바른 도덕이라는 것을 지니고 있으며 그 도덕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다 라는 것이다. 즉 자유란 인간이 본래 지닌 도덕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 칸트는 인간적인 부분을 일체 배제하고 순수한 도덕철학이라는 측면에서 사고를 시작했다. 이른바 형이상학적인 접근법이다. 먼저 이런 이상이 있다는 궁극의 상태를 설정한 다음 그 이상적인 상태 속에서 자유는 이런 것이라고 사물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 우리의 대부분은 스테레오 타입화된 정보를 받아서 그 정보가 의도하는 대로 지각한다. 언론은 사건을 보도할 때 사건의 개요와 상세한 내용이 공정하게 보도되느냐 하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누군가가 정보를 조작해 여론을 유도하는 경우에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이것은 나의 의사라고 믿는다. 그 결과 사람들의 사고가 점점 획일화되어 간다. 리프먼은 그런 여론의 위험성에 경고를 보냈다.
■ 프롬은 ‘이제 인간은 자유 따위는 추구하지 않는다. 사회와 자신을 동일화함으로써 개인으로 존재하기를 포기하려 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교육이나 사회, 환경의 영향으로 사람은 고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이나 사회에 물들어 가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세상의 제도는 전부 자유와 평등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라는 문제의 절충점을 규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토크빌은 자유가 때때로 가져오는 해악은 직접적이지만 평등이 일으키는 해악은 서서히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평등한 세상에서 열심히 일할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사람들은 서서히 노동 의욕을 잃고 그 무력감이 전체로 확산되어 집단의 경제력이 저하된다.
■ 토크빌은 평등이야말로 사람들의 유대를 단절하고 개인주의를 부른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는 자유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자유, 사회, 의식을 공적인 덕으로서 높게 평가했으며 평등이 유발하는 개인주의는 공적인 덕을 메마르게 한다 고 말했다.
' 하버드의 생각 수업 ' Chapter 4
■ 정치 체제가 독재주의인 나라에는 이런 강권적인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신의 돈으로 원하는 물건을 자유롭게 구입하고 그것을 자신의 소유물로 삼을 수 있다.
■ 자본주의라는 이름 아래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정말로 올바른 일일까? 빈부격차, 경제 격차를 개인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할까?
■ 애덤 스미스는 시장 가격의 결정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매우 중요한 개념을 도입했다. 시장에 맡겨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보이지 않는 손이 알아서 잘 조정해 준다는 발상이야말로 자본주의의 근간이다. 노동이 경제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에서는 마르크스와 에덤 스미스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 A는 아무런 노동도 하지 않고, 생산도 하지 않고, 돈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돈을 불렸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마르크스는 단죄했다. 이 증식된 가치를 잉여 가치라고 불렀다.
■ 노동의 양=가치=가격이라는 주장은 전혀 올바르지 않다고 슘페터는 지적했다. 마르크스가 말하는 노동 가치설은 노동의 양에만 주목할 뿐 생산성은 무시했다. 즉 생산성이라는 요소를 무시하고 상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슘페터의 주장이다. 생산성과 상관없이 똑같이 평가받는 제도는 사람들의 의욕을 빼앗고 생산력을 크게 저하한다는 문제를 일으킨다.
■ 슘페터는 ‘자본주의는 그 엔진이 계속 회전하며 오래된 것을 버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냄으로써 성립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것이다.’ 라고 역설했다. 요컨대 그는 자본주의에는 항상 이노베이션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 국가에 돈이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국가가 빚을 져서 경제 정책을 실시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빛만 떠안을 위험성이 충분하다. 데이비드 리카도라는 영국의 경제학자는 공적 부채가 늘어나면 사람들은 미래의 증세를 내다보고 현재의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에크의 주장은 자각을 지닌 자유주의라고 말하겠다. 그는 케인스와는 달리 정부는 과도한 개입을 삼가고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컨대 자각을 지닌 엄격한 자유다. 즉 특정한 누군가만이 이익을 보지 않도록 심사숙고해 자원을 투입할 곳을 결정해야 한다고 하이에크는 생각했다.
■ 전체와 관계를 중요시하는 동양 사회에서 차원이 다른 부유한 생활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 반면 미국사회는 정반대여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성공자는 그야말로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생활을 진심으로 즐기고 그걸 보며 많은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동경의 시선을 보낸다. 실제 그 부자들은 막대한 세금을 내고 있고 또 그보다 훨씬 많은 돈을 기부하는 사람도 많으므로 그런 것을 전부 포함해 사회 전체가 성공자를 인정하고 찬양하는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 하버드의 생각 수업 ' Chapter 5
■ 세계의 지식층들은 음악이나 미술 같은 예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인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과학 기술의 진보 뒤에서 자연 파괴가 진행되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눈앞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신의 힘이라고 생각하던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데카르트가 얼마나 선진적인 사상을 가졌고 과학기술을 신봉했는지 알 수 있다.
우리는 데카르트의 말에 일종의 반감을 느끼면서도 실제로는 자연의 소유자가 되기 위한 길을 오랫동안 달려온 것이 아닐까
■ 레이첼 카슨은 20세기에 활약한 미국의 생물학자다. 그의 저서인 침묵의 봄이 아직도 환경 보호파 사람들에게 바이블과 같은 책으로서 꾸준히 읽히고 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의 모습을 바꿔나가면 오히려 인류 자신의 파멸을 초래한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데카르트와는 정반대의 주장이다.
■ 지금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는 엄청난 속도에 도취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속고 있다. 그 길의 끝에 있는 것은 재앙이며 파멸이다.
■ 생물 다양성 - 자신들이라는 하나의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생물 전체의 관점에서 생명을 이어 나간다. 인류만의 이익을 생각해 자연을 파괴하고 다른 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며 모든 생물이 지향하는 다양성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사회가 성숙되어 감에 따라 작업은 점점 분화되어 간다. 그러면 사는 기쁨, 일하는 기쁨과는 거리가 먼 상태가 되어 마치 사람이 하나의 부품처럼 취급받고 수동적으로 일하게 된다.
■ 정말로 필요한 것은 외부에서의 조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내부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지 찾아내고 살아갈 힘을 손에 넣는 것이다. 달리 말해 이것은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
■ 과학 기술의 진보는 육체적으로 혜택 받지 못한 사람의 핸디캡을 줄이는 데 공헌했다. 그러나 걸어서 등산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키워 나갔던 우정과 인내심, 내구심, 용기 같은 덕의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게 것은 인간의 본질을 허무화 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우리 인간이 인간답게 있을 수 있는 것은 시간성 덕분인데 과학기술이 시간을 단축시키면 편리해지기는 하지만 그 대신 ‘인간의 본질’ ‘인간다움’이 훼손될 위험성이 있다.
■ 그런 미적 체험이 우리에게 잃어버린 시간성을 되찾아 주고 인간성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리라. 이야말로 현대에 예술이 지닌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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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라고 함은 결국에는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본질에 접근을 해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생각하고 추구하는 본질은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닐까? 그럼 당신이 추구하는 우선순위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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