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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_kunta' 책이야기
「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 최인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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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선입견, 프레임, 고집, 불통, 불소통, 꽉막힌 등등의 부정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키워드들이다.
그 중에서 난 어떤 모습으로 타인에게 비쳐질까?
비단,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입장에서 나의 모습은 또 어떨까?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나를 잘 모를때... 이럴때 시쳇말로 현타가 온다.
생각의 확장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항상 어떠한 틀에 박혀있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Pick했다.
' 프레임 ' 작가 소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동대학교 행복연구소 센터장,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 책임교수로 있다. 국내 심리학자 최초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장(Associate Editor)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적인 학술저널에 수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03년에는 한국심리학회 소장학자상, 2007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우수 연구교수상, 2008년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굿라이프》《프레임》 등이 있으며, 역서로 《생각의 지도》《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 프레임' Chapt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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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사람이 갖고 있는 프레임이 있다. 환경미화원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돈벌이'나 '거리 청소'가 아니라 '지구를 청소하는 일'로 프레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구를 청소하고 있다는 프레임은 단순한 돈벌이나 거리 청소의 프레임보다는 훨씬 상위 수준이고 의미 중심의 프레임이다. 행복한 사람은 바로 이런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 성취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 차이를 잘 보여준다.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프레임이다. 접근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프레임에 대한 깨달음이 중요한 이유는, 프레임은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은 단순히 '마음먹기'에만 달린 문제가 아닌 것이다.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단순한 생활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 프레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면 물건에 대한 우리의 선택은 더욱 신중해 질 수밖에 없다.
■ '경험을 위해 구매한 물건'은 대부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용되는 것들이다. 누군가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여행을 가는 것, 설사 혼자 관람하더라도 연주자들의 탁월한 연주 솜씨에 감동하면서 그들과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 이처럼 뭔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의 경험들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 프레임' Chapt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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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은 '잘 구조화되지 않은 문제'가 대부분이다. 세상 자체가 애매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경험하고 부딪히는 사건들에 단 하나의 분명한 답만이 존재한다면 프레임도 지혜도 필요 없을 것이다.
■ 우리의 감각적 경험은 항상 객관적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프레임에 따라 달리 경험될 수 있는 본질적 애매성을 갖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 물리적으로 동일한 시각 자극들이 주변의 자극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듯, 성취의 크기도 다른 성취(단지 상상 속의 성취였다 할지라도)와의 비교를 통해 달리 해석된다. 이처럼 공간상의 비교, 시간상의 비교, 심지어 상상 속의 비교에 의해서도 현실은 주관적으로 재구성된다. 그만큼 우리의 현실은 본질적 애매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비교 프레임은 우리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유도될 수도 있다. 질문의 방향에 일치하는 쪽으로 자기 판단이 이뤄지게 된다. ‘자기 개념’도 단 하나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프레임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진다. 그리고 그 프레임은 질문의 방향과 같은 아주 사소한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한다.
' 프레임 ' Chap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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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넬 대학교의 스턴버그 교수는 어리석음의 첫 번째 조건으로 ‘자기중심성’을 꼽는다.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달한 말과 메모,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우리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지!”라며 상대방을 추궁하지만, 실상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들릴 수밖에 없다.
■ 나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고 있기 때문에, 내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현실 사이에는 어떤 왜곡도 없다고 믿는 경향을 철학과 심리학에서는 ‘소박한 실재론(Naive realism)’이라고 한다. 소박한 실재론 때문에 사람들은 ‘내가 선택한 것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선택할 것’이라고 믿는다.
■ 자신은 결코 치우침 없이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끊임없이 오해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타인에 의해 끊임없이 오해받고 왜곡당하지만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정답은 ‘나도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른다’거나 ‘나는 네가 나를 아는 정도만 너를 안다’이다.
■ 타인의 행동에 대한 이런 식의 합리화는 인간관계에서 늘 오해를 불러온다. 상대방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먼저 고려하기보다는 ' 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고 규정지어 놓기 때문이다. 즉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처럼 많은 부분에서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한다. 역지사지라는 말처럼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내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
' 프레임 ' Chap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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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의 후손들도 그들의 '현재'시점에서 과거를 평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미래를 보는 시각은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처럼 '현재'는 과거와 미레를 해석하는 핵심 프레임으로 작동한다.
■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모든 판단에 대한 확신을 지금보다 휠씬 더 줄여야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 '내가 진짜 알았을까?' 라고 솔직하게 자문을 해봐야 한다. '어떻게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어?' 라고 아랫사람을 문책하기 전에 '정말 나는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라고 다시 자문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 나는 그러지 않았는데', '우리 땐 안 그랬는데'라는 말은 입 밖으로 내뱉어지는 순간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 직원 간의 관계를 얼어붙게 만든다. 그러나 실상 이런 말처럼 근거 없는 표현도 없다. 자녀에게, 젊은 학생들에게, 아랫사람에게 '우리 땐 안그랬는데', '저 나이 때 난 그러지 않았는데'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하면 '정말 그랬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우리가 현 시점에서 내리는 선택과 판단은 미래에 누리게 될 것들에 대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 삶의 질은 미래 감정에 대하여 우리가 현재 내리는 예측의 정확성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수비게도 이 분야의 연구들은 미래 감정에 대한 우리의 예측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다.
' 프레임 ' Chapter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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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임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름’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붙인 이름대로 세상을 판단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돈의 출처에 따라 돈에다 갖가지 이름을 붙이고는 마치 서로 다른 돈인 양 차별해서 쓰는 습관이 있다.
■ 공돈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면 그 돈은 어차피 없었던 돈이라는 프레임이 작용해서 결국 돈을 쉽게 써버리고 만다. 공돈 못지않게 지혜롭지 않은 이름이 푼돈이다. 액수가 적은 돈에는 습관적으로 푼돈이라는 이름이 붙는데, 그 이름이 붙는 순간 그 돈은 쉽게 소비될 운명에 처하게 된다. 지혜로운 경제생활의 출발은 돈에다 이름을 붙이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 프레임 ' Chapter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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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대안들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전에 그 문제가 이득으로 프레임되어 있는지, 손실로 프레임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이득 상황으로 문제가 프레임되면 모험을 감행하기보다는 안전하고 보수적인 대안을 선택한다. 그러나 동일한 문제가 손실 상황으로 프레임되면 안전한 선택보다는 모험을 감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 손실은 이득보다 2.5배 정도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고 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손실 혐오(loss aversion)’라고 한다.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일을 계속하거나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손실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이 유발하는 전형적인 비합리성이다.
■ 어떤 대안이든지 그것이 ‘현재 상태’로 주어져 있으면 사람들은 그것을 바꾸기보다는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무언가를 계속 유지하려 할 때 그 결정은 객관적으로 최선의 것이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현재 상태’였기 때문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로 주어져 있는 대안을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해볼 필요가 있다.
' 프레임 ' Chapter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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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의 프레임을 결정한다. 따라서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은 언어를 바꿔나가는 것이다. 특히 긍정적인 언어로 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 행복은 소유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 특히 나를 위한 것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행복을 배가시킨다는 점을 기억하라.
■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다.
■ 인생의 부사를 최소화하라 : 인생의 부사를 줄여야 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액세서리들을 줄여야 한다. 삶에서 중요한 건 주어 이지 부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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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문득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 보면서 변화의 생각을 느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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